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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sie Life
호주에서 집을 구할 때, 크게 보면 4가지 방법이 있다. (1) 걍 집을 산다. 물론 비싸다. 위치나 크기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원룸형 스튜디오도 아무리 싸도 20만불 이상은 하는 것 같다. (2) 직접 렌트. 부동산 찾아가서, 아니면 집주인을 찾아서, 본인 이름으로 직접 계약해서 사는 방법. 1년에 몇번정도 집주인이나 부동산에서 인스펙션이 오긴 하지만, 그래도 자기 이름으로 직접 빌리는거니까 맘대로 살 수 있어서 좋다. 렌트비도 만만치 않은데, 시티내의 원룸형 스튜디오면 거의 주 300불은 줘야한다. 존1 지역정도면 200 전후로 될 듯. (3) 쉐어. 다른 누군가가 렌트한 집에 들어가서 사는 것. 집 하나를 여러명이서 쉐어해서 사는거라 확실히 저렴하지만, 집주인이나 다른 하우스메이트를 신경써야하니..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하는동안 길게 살 집을 구해야 한다. 물론, 학교에서 기숙사를 제공해주거나 살 집을 알아봐준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본인이 직접 집을 구해야 한다면 난감할 수 밖에 없다. 한국에서 집을 구하기는 현실적으로 좀 어렵다. 짧게 머물 집이 아니기에 집 상태도 보지않고 무턱대고 계약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일단 호주에 입국해서 임시로 머물 숙소에서 지내면서 직접 발로 뛰면서 집을 구해야한다. 자기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잘 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쉐어의 경우 나가기 2주전에 미리 마스터에게 말을 하고 방을 빼는데, 마스터는 이 2주 동안 그 다음 들어올 사람을 구하기 위해 광고를 한다. 이 2주 사이에 사람들이 방을 보러오고 입주일을..
호주로 유학오면서 집을 어떻게 구해야 할지 난감했다. 일단 도착하자마자 바로 지내야 할 곳이 필요하고 (단기) 그 후에 학기 내내 지내야 할 진짜 집도 구해야하기에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다. 우선, 도착하자마자 단기로 지낼 곳은 미리 인터넷 등을 통해 알아보고 예약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제일 간단한 방법은 도시에 있는 백패커스(호스텔)에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가는 일이지만, 방이 도미토리라서 여러명이 (많을땐 8인실..) 함께 사용해야하고, 가격도 시설에 비해 결코 싸지 않다. 그래도 미리 예약이 가능하고, 도시 중심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많이들 이용한다. 두번째는 한인 민박에서 지내는 일이다. 아무래도 한국인들끼리 지내는 것이라서 편하고 인터넷으로 예약도 되며 방도 백패커처럼 8인실 같은 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