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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sie Life
동쪽에서 서서히 떠오르던.. 오리온자리 소삼태성을 잘보면 가운데 별 주위에 희뿌연게 보이는데.. 이게 아령성운인가? 여튼 성운이 그나마 허~옇게 잡혔다.. 다른 별들이 약간 부옇게 나온건 올림푸스 쌍안경의 색수차 때문.. ㅠㅠ 2008년 11월 12일 구미에서
삼성 NV24HD의 큰 장점중의 하나는 바로 광각 지원! 줌이 확대해서 찍는 기능이라면.. 광각은 축소(?)해서 찍는다고나 할까.. 일반 35mm보다 더 넓은 사진을 담아낸다.. 마치 볼록 거울에 비친것처럼... 11월 10일. 처음으로 시도한 밤하늘 사진. 옥상에서 아파트와, 별 하나를 찍었다. 북서쪽에 떠있던 별인데.. 뭔 별이었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쌍안경에 E550 디카 달고 내맘대로 찍은 달 사진.. 달이 달 모양대로 찍히는게 신기할 따름.. 첫날은 막무가내로 쌍안경 대안렌즈에 카메라 렌즈 갖다대고 찍었다가.. 둘째날은 나름(?)의 어댑터를 만들어서 찍었는데 조금은 더 잘나온 듯.. 달 분화구도 보인다.. 이런 맛으로 하늘 사진을 찍나부다..
구미에서.. 2008.11.12. Olympus DPS I 10x50 + Fujifilm E550 조합 또는 NV24HD 줌으로 찍은 사진들.. 광해가 심해서 적정 노출, 적정 조리개, 적정 감도를 찾기가 힘들다.. 게다가 E550에 쌍안경 붙였더니, 똑딱이 카메라에 미미한 수동기능 조금 들어있는거라.. 노출시간, 조리개는 설정 되지만.. MF로 포커스 맞추기가 매우 힘들고 줌을 조금만 당겨도 포커스가 잘 안맞아진다.. 쌍안경 색수차도 매우 심한것 같고.. 뭐, 그래도 처음 찍은 사진 치고는.. 만족!! 장비가 더 좋고, 환경이 더 좋다면 훨씬 좋은 사진을 기대할수도 있겠지만.. 집에 있는 쌍안경, 놀고 있는 디카로 그냥 찍은것도 나쁘지는 않네~ < 플라이아데스 + 황소자리. NV24HD ISO100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