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sie Life
해외 여행이 보편화된 요즘, 휴가로든 출장으로든 1년에 한두번 비행기 타는 일은 예사가 되어버렸다. 사정이 넉넉해서 매번 비지니스클래스를 탑승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2배이상 비싼 항공권 가격때문에 비지니스보단 이코노미 클래스를 주로 탈 수 밖에 없다.상식적으로 알고 있듯이, 각 항공사들은 비행편 및 노선별로 각기 다른 비행기 모델을 투입해서 항공편을 운항한다. 당연히 승객이 많은 인기 구간에는 큰 비행기를 투입해서 한번에 많은 인원을 수송하고, 승객이 별로 없고 거리가 짧으면 작은 비행기를 운항하여 비용을 줄이게 된다.그렇다면 똑같은 비행기 기종일 경우 좌석 배치나 좌석수가 동일할까? 자동차의 경우에는, 가령 A회사의 B모델이라면 구매자가 누구이든 상관없이 동일한 사양..
앞선 글(링크)에서 디지털 오디오 기술들에 대해 두루 살펴보았다면, 이번 글에서는 블루투스 헤드폰에 한정하여 어떻게 하면 품질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1. 음원 파일 및 플레이어당연히 음원 파일이 고해상도(FLAC이나 AAC Lossless, 고해상도로 녹음된 것)일수록 좋고, PC나 핸드폰의 플레이어도 그런 고해상도 파일을 지원하는 플레이어를 사용해야 한다. 참고로, 폰이나 컴퓨터에 내장된 DAC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직접 3.5파이 잭으로 꽂아서 쓸 때에만 중요하고,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소리를 보낼 때에는 필요가 없다. 블루투스의 경우 핸드폰 내장 DAC가 아니라 블루투스 헤드셋에 들어있는 DAC를 사용하게 된다. 오히려 DAC 칩셋보다는 핸드폰이나 PC에 내장된 블루투스 칩셋..
최근에 소니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을 구매하기로 했다. 블루투스 헤드폰은 10여년 전에 몇 번 써보고 음질에 너무 실망해서 그후로는 쳐다도 안보고 있었는데 여러 사정상 헤드폰을 쓸 일이 많이 생겨서 하나 구매하기로 했다. 소니의 플래그십 모델이라 수십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여서 고민이 많았지만, 다행히 블루투스 전송 기술 발전 덕에 APT-X라는 (처음 들어보는) 광대역 전송 기술을 쓴다고 해서, 일단 구매하기로 했다. 그런데 헤드폰 제품 정보를 찾아보는 와중에, 여러가지 새로운 용어들 (10여년동안 잊고 있었던...)이 너무 많이 나와서 뭐가 뭔지 헷갈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하나하나 찾아보면서 공부해 가다가, 이 기회에 전체적으로 한 번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5.1채널, 7.1..
호주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월급에 대해 소득세를 낸다. 한국에서 직장을 다닌다면 근로소득세를 내는것처럼, 호주에서도 동일한 개념의 Income Tax를 내야 한다. 연말 정산의 개념도 동일한데, 매달 월급에서 일정 비율을 미리 떼어서 세무서에 납부했다가, 연말 (호주에서는 End of Financial Year 라고 6월을 '연말'로 친다)에 모든 소득과 소득공제 사항들을 신고하면, 최종 소득에 따라 세금을 매기고 남는게 있으면 환급을 해 준다.한국과 다른게 있다면 1년을 언제부터 언제까지로 정하는지에 대한 개념 (한국은 1~12월, 호주는 7~6월), 소득 공제를 해주는 항목들, 소득세율 정도가 있을 것 같다.호주에서는 Financial Year라고 회사의 회계 장부, 실적 발표나 정부의 세금 관련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