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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LCD TV (1360x768) + LCD Monitor (1680x1050) 듀얼모니터 연결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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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LCD TV (1360x768) + LCD Monitor (1680x1050) 듀얼모니터 연결하기..

푸얼럽 2008. 9. 8. 08:57
1. 시스템 구성
-그래픽카드 : ATI Radeon HD3200 (780G 메인보드 내장형)
-모니터1 : LCDMON 20" Wide (1680x1050). DVI로 연결
-모니터2 : 삼성 40" LCD TV (1360x768). D-SUB로 연결

2. 문제의 발단
우선, TV와 모니터가 따로따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듀얼 모니터 설정을 "확장"으로 해놓으면 나도 모르게 창 하나가 다른 모니터로 가버릴때가 있다. 그러면서 창이 사라져서.. 어디로 갔는지 찾을때가 있으므로 듀얼 모니터 설정은 "복제"모드로 해놓는다.
그런데, 두 모니터의 해상도 차이가 바로 문제이다. 1680x1050으로 해두면 TV에서 화면을 못뿌려주거나(현재상태..신호를 못찾는다 ㅠㅠ) 뿌려주더라도 해상도 차이로 화면이 확대된다. (1680x1050짜리 화면을 1024x768의 모니터에 뿌린다고 생각해보면..상하좌우 짤리는 부분이 생기고 마우스를 움직이면 스크롤이 된다.. ㅠㅠ)

그래도 그나마 화면이 나올때는 좋았던게, MultiRes 라는 유틸을 사용해서 원클릭으로 해상도를 바꿀수 있는데 이 아이콘을 TV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었던거다. 그러나 화면이 아예 안나오고 있는 지금은, MultiRes로 해상도를 바꾸려면 멀리 떨어져있는 LCD Monitor를 눈대중으로 대충 찝어서 더블클릭을 해주어야 한다! ㅠㅠ

그래서! 주말동안 LCD-TV와 LCD-Monitor의 해상도를 어떻게 맞추어야 하나 고민고민 하면서 이것 저것 삽질을 해보았다.

3. 문제1
우선, D-SUB 케이블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판단된다. D-SUB케이블로 모니터나 TV를 연결하면 그래픽카드에서 모니터를 인식하지 못한다. DDC가 미지원이라고 나오는 황당한 경우! 처음엔 TV 문제인줄 알았으나 모니터로 연결해도 똑같길래, 이번에는 그래픽카드 문제인줄 알고 예전 컴퓨터에 연결해보았더니 모두 동일 증상 발생! 결론은 D-SUB 케이블의 문제인것 같다.

4. 문제2
D-SUB 케이블을 바꾼다고 해도 여전히 해상도 문제는 남는다. 그냥 확장 모드로 사용하는게 가장! 편하고 쉽긴 한데.. TV를 항상 PC화면만 보는게 아니라서, 창이 사라지면 대략 난감하다..

5. 해결책
우선 케이블은 바꾸어야겠다.
그리고 해상도 문제는 TV가 외부입력 모드로 되어있을때에만 듀얼모니터 확장 모드가 되고, 그외의 경우에는 걍 모니터로만 화면이 나오도록 하면 이상적이겠지만, 이건 현재 기술적으로 구현 불가능..
아니면 복제모드시에 그래픽카드에서 1680x1050 해상도 화면을 1360x768로 축소시켜서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 이런 그래픽 카드는 없는 것 같다. 드라이버 차원에서 어케 안될까~? ATI여~ 만들어주길..

현재 상태에서는 어쩔수 없다..
창이 어디갔는지 찾는 조금 불편한점이 있더라도 확장모드로 사용하던지, 아니면 해상도를 자주자주 변경하면서 TV 쓸땐 1360x768로 쓰고 모니터 쓸땐 1680x1050으로 쓰는 수 밖에.. (그래도 일단 고장난 케이블은 바꿔야한다)

6. 결론
모니터와 TV가 똑같은 해상도를 가지는 놈을 사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 같다. Full HD TV (1920x1080) + Full HD 모니터를 구매하면 동일 해상도이므로 복제 모드이건 확장 모드이건 마음껏 쓸 수 있다!
하지만..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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