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sie Life
호주는 땅떵어리가 무척이나 넓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의 국가 내라도 지역에 따라 기후가 모두 다릅니다. (심지어 시간도 다 다릅니다). 위도가 낮은 북부지역은 열대성기후인 반면, 남극과 가까운 남쪽은 온대성 기후이고, 중앙의 사막지역은 사막 기후입니다.그러므로 호주 내에서도 어느 지역을 여행할지에 따라 여행하기 좋은 기간 / 피해야 할 기간이 달라집니다. 제가 직접 가봤던 곳들을 기준으로 각 지역의 날씨를 살펴보겠습니다.[멜번 및 남동부]멜번은 역시 여름-가을(12월~4월)이 여행하기 좋습니다. 여름의 멜번은 날씨가 맑고 건조하기 때문에 밖에 나다니기가 좋습니다. 다만 한여름(12월말~2월) 기간에는 때때로 40도를 넘어가는 무더위가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여름의 30~35도처럼 끈적끈적 후..
밤 12시, 배도 약간 출출하고 맥주도 좀 땡기고 하면 집앞 편의점을 찾는다. 편의점에는 맥주도 있고 먹을거리도 가득한데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은데다 맛도 그럭저럭. 한국에서는 시골이라도 아파트 단지 근처면 어디에서나 편의점 하나쯤 쉽게 찾을 수 있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요즘은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 메뉴가 되어서 혜자도시락 백종원도시락 등등 한 끼 식사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판매한다.호주에서는? 물론 편의점이 있다. 가장 유명한 체인은 세븐일레븐이고, 한국처럼 24시간 오픈에 간단한 먹거리도 판매하며, 세븐일레븐은 $1 커피가 유명하다. 시내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도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에서처럼 자주 이용하게 되지도 않는다. 호주에 있는 편의..
오늘은 텔스트라의 선불 요금제가 어마무시한 너프를 먹은 기념으로 호주에서 통신사와 요금제를 선택하는 팁을 몇가지 적어보고자 한다.0. 호주 VS 한국.. 이동통신 서비스한국에 3대 이동통신사로 SKT, KT, LGU+ 세 회사가 있는 것처럼 호주에도 3대 이동통신사로 Telstra, Optus, Vodafone 세군데가 있다. 텔스트라가 1위 사업자로 커버리지나 네트워크 품질, 기술적인 면에서 제일 좋고, 옵터스가 그 다음, 보다폰이 셋 중에 제일 후지다. 몇 년 전까진 차이가 꽤 심했으나 최근들어서 보다폰에서도 망에대한 투자를 많이 한 덕분에 점차 그 차이는 줄어들고 있다. 옵터스도 2등이라고는 하지만 텔스트라와 비등비등하다는 의견도 많이 있다. 그래도 뭔가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거의 텔스트라에서 제일..
호주에서 오래 거주하는 경우, 호주 은행에서 신용카드 하나 정도 발급받아서 사용하게 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신용카드를 정상적으로 사용하면 그 은행에 대한 신용도 쌓이고, 모기지론 같은걸 신청할 때 약간의 베네핏도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도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신용카드가 있듯이, 호주에도 콴타스, 버진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신용카드가 있다. 항공사 마일리지 외에 신용카드 자체 포인트를 적립해서 나중에 신용카드 결제금액에서 차감하는 카드도 물론 존재한다.여기서는 호주 은행에서 발급하는 신용카드들을 비교/분석 해보도록 하자. 1. 가입 프로모션호주에서는 신용카드에 최초로 가입할 때 주는 보너스 프로모션이 아주 엄청나다. 가장 일반적인게 최초 가입후 3개월 안에 얼마 이상 사용하면 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