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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바트화 환전시에는 우리은행을 사용하자.

푸얼럽 2012. 1. 16. 21:23

몇년전까지만 해도 태국으로 여행갈 때 바트화가 필요하면 우리나라에서 미국 달러를 환전한 다음 태국에 들어가서 다시 바트로 환전하는게 훨신 이득이었다.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의 바트화 환율이 (정확히 말하면 바트화에 대한 환전 수수료가..) 엄청 안좋았기 때문!
하지만 태국을 비롯한 외국 여행자들이 증가하면서 은행에서도 메이저 통화가 아닌 기타 통화에 대해 환전 수수료를 점점 낮추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
바트화의 경우 여러 시중 은행 중에 2012년 1월 현재까지는 우리은행 환율이 가장 좋다.
오늘 우리은행의 바트 현금 구입시 환율이 36.81 이고 매매기준율은 36.09 이다. 환전수수료가 0.72원 정도이니까 퍼센트로 따지면 2% 이다.

반면에 KB의 경우 현금구매시 38.26, 매매기준율 36.11이기때문에 환전수수료가 2.15원 즉 6% 정도가 된다.

메이저 통화의 수수료율을 보면 미국달러의 환전수수료율이 1.75%, 유로화는 2% 정도 되니까, 우리은행은 바트화도 메이저 통화 취급을 해주어서(?) 메이저 통화 급으로 낮은 수수료를 매기는 반면 KB나 다른 은행은 훨씬 많은 수수료를 받고 있다.

게다가 환율우대를 적용할 때에도 메이저 통화는 50~80% 이상 우대율이 적용되는 반면 바트화는 30%~50% 정도밖에 해주지 않는다. KB나 다른 은행에서 바트화에 대해 60% 이상의 환율우대가 적용 된다면 우리은행보다 더 나은 환율이 나올 수도 있지만 60%가 안된다면 우리은행에서 환율우대를 전혀 안받고 환전하는 게 낫다.

*결론*
태국 여행 나갈 때 바트화 환전은 우리은행에서 하자! 기왕이면 인터넷환전이나 다른방법으로 환율 우대도 받고 하자.
한국에서 달러 -> 태국에서 바트로 환전하는거랑 환율 차이가 거의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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